충주 괴산댐 대피 현황

 

충주 괴산댐 대피 현황

충북 충주시의 괴산댐 월류로 대피했던 주민들이 달천강 수위의 하강으로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대피령 발동으로 하류지역 주민 6,400여 명이 대피했으며, 대피한 주민은 현재 881명입니다. 괴산댐 하류인 달천강 수위가 하강하면서 주민들은 체육관 등 대피소에서 자신의 집으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괴산댐은 이전날 오전에 물이 넘치면서 대피령이 발동되었고, 달천강 수위가 제방 높이에 육박했던 상황이었습니다. 달천강 수위는 계속 비가 내리면서 하강하고 있으며, 대피한 주민들은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충주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303㎜의 비가 쏟아졌으며, 17일까지 추가로 최대 150㎜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도로 유실 122건, 산사태 66건 등 총 490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재민은 총 5명이 확인되었습니다.

괴산댐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계획홍수위보다 6m 이상 낮은 수위로 안정 상태에 있습니다. 달천 수위도 계획홍수위에 여유가 생기며,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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