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지인 유튜버 “해외 도피 아니다” :: 글로벌이슈
  • 2023. 6. 11.

    by. 글로벌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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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마약

     

     

    배우 유아인 마약 사건과 관련된 유튜버 A씨로 지목된 양승진씨(양날)가 해외 도피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양씨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저는 도피를 위해 해외에 나와있는 상태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으로 오게 된 계기는 이곳에서 무용 워크숍과 유튜브의 새로운 시도, 안무 작업 리서치를 위함이었다”면서 “조사도 받아본 적 없는 제가 해외에 출국했다는 사실만으로 피의자가 되고, 범죄자 취급을 받는 이 상황이 너무나도 당혹스럽고 저 역시 해당 내용들에 대한 확실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억울해했다.

    또한 “제가 해외로 도피를 온 것이라면 어떻게 제가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릴 수 있겠냐”고 반문하며 유아인이 자신의 해외 도피를 도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력 부인했다.

    그는 “저는 제가 연루됐다는 사건을 겪고 있는 친한 형(유아인)과 연락 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 형에게 어떠한 금전적 지원이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며 “상식적으로 그 형이 저를 도피시켜서 취할 기득이 없지 않겠냐. 그 형이 저의 도피를 돕고 있다는 이야기가 터무니 없다는 생각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일과 관련해 너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제가 준비하고 계획한 일정들과 상황들은 저의 꿈과 커리어가 걸린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것들이고 이에 대한 어떠한 피해도 원치 않기에 저는 제 일들을 예정대로 소화할 것”이라고 “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면 저도 이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지난 9일 유아인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와 함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된 뒤 조사에 불응하고 해외로 출국한 유튜버 A씨를 상대로 체포영장을 발급받아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A씨는 유아인 사건의 참고인으로 경찰 조사에 불응하고 출국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경찰은 유아인과 그의 주변인 8명, 의료관계자 12명 등 총 21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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